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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정부 경고 비웃는듯…독버섯처럼 퍼지는 성착취

2020-04-25 1 Dailymotion

[단독] 정부 경고 비웃는듯…독버섯처럼 퍼지는 성착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성착취물 제작·유포 범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인터넷 공간의 움직임은 크게 달라진게 없어 보입니다.<br /><br />유명 인터넷 포털에 성착취물과 관련 영상이 아직도 버젓이 올라오고 있는데, 게시자들의 반인륜적 행동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는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하는 행위에 공소시효를 없애고, 소지하기만 해도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피해 영상물이 신속히 삭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. 온라인상 유포 행위가 주로 발생하는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도 신속한 지원…"<br /><br />강경 대응 방침이 나온 뒤 인터넷 공간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?<br /><br />누구나 아는 인터넷 포털에 특정 검색어를 입력하자 눈을 의심케 할 정도의 성착취물 동영상들이 무더기로 나옵니다.<br /><br />"n번방·박사방 같은 성착취물이 있다"는 과시형 대화방 제목부터 텔레그램 아이디까지 표기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의 게시물들은 캐나다에 본사를 둔 포르노 사이트에 올라온 것들로, 포털 검색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석이 한글로 표기된 점으로 미뤄 한국인이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경찰과 방송통신위원회가 모니터링과 삭제 요청을 하고 있는데, 이 게시물 모두 단속대상입니다.<br /><br />정부의 강력 경고에도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이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 "피해자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고 그 촬영물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…포털 사업자들이 이런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도록 모니터링하는 의무를 부과할 필요성이…"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성착취물 제작, 유포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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